안녕하세요 : )
얼마전에 친구가 집에 놀러왔었습니다.
밖에도 못나가니 집에서 주로 만나요.
생각지도 못한 꽃다발을 사와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프리지아였는데요.
사실 꽃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고
가끔 받으면 와 예쁘다 - 가 끝이였거든요.
그런데 프리지아 향이 너무 좋고 노란색이 정말 예뻐서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너무 예쁘죠 제가 좋아하는 보라색 포장지로 센스있게 포장해 왔더라고요.
예전에는 꽃 선물을 받는게 그저 그랬거든요.
뭔가 금방 질텐데, 라는 생각에요.
그런데 요즘엔 너무 좋습니다.
별 거 아닌거 같지만 볼때마다 기분 좋아집니다.
요즘엔 밖에 나가기도 힘들고 꽃구경하는 곳도 폐쇄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보니 그나마 위로가 되었습니다.
다들 그렇지만 꽃시장도 엄청 힘들다하더라고요.
이렇게 꽂아보았습니다.
꽃꽂이 실력은 바닥이지만 꽃 자체가 예쁘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 D
노란색 생물이 거실을 더 환하게 밝혀줍니다.
덕분에 집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일단 향기가 너무 좋아요.
거실에 뒀는데 거실 전체에 향기가 나더라고요.
기분좋아지는 은은한 향입니다.
꽃 향기 싫어하는 분도 종종 봤는데
이거는 진짜 호불호 안갈리는 향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자친구한테도 프라이지만 사달라고 해야겠습니다.
프리지아의 꽃말
천진난만, 자기자랑, 청함
꽃말 너무 귀엽지 않나요.
쨍한 노란색이랑 어울리는 것 같아요.
꽃 선물 하고싶거나, 받고 싶을때
추천합니다.
우리들 마음에도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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