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더모던리컴 펜션&글램핑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주말에 하동으로 1박2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남편 친구들과 무려 네 커플이 떠나는 여행이었습니다.

좋은 숙소 덕분에 마음껏 힐링하고 왔습니다.

최근에 트로트 가수 정동원 군의 영향으로 하동이 많이

유명해 진 것 같더라고요.

공원이나 캠핑장도 많고 관광지도 많아서 가볼 곳이 많더라고요.

정동원의 이름을 딴 길까지 생긴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화개에 위치해 있고, 화개장터와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자차 아니면 어려울 것 같고 오르막을 꽤 올라갔습니다.

주차장은 넓어서 쉽게 주차 가능합니다.

 

 

 

 

더모던리컴은 글램핑장과 펜션이 동시에 있는 데요.

글램핑은 단독으로 되어있고 펜션은 입구에 있습니다.

수영장도 있고, 저희는 글램핑장에서 묵었습니다.

주말이라 풀로 다 찼더라고요.

산속에 위치해 있어서 공기가 정말 좋습니다.

풀냄새가 폴폴 납니다.

 

 

글램핑 내부와 바깥 풍경입니다.

방 크기는 아담하고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푸른 느낌이 굉장히 좋았어요.

마실 물은 따로 준비하셔야 하고

기본적인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드라이기, 수건 정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방도구는 필요한 건 다 있습니다.

소주잔, 맥주잔도 종이컵이 아니라 잔으로 되어있고 다음 날 아침에 끓여 먹을 라면 냄비도 있습니다.

고기 구워 먹으려면 생각보다 그릇이 많이 필요한데 넉넉하게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모던리컴의 장점 중 또 하나는 바로 앞에 계곡이 있습니다.

발을 담갔는데 정말 시원하고 깨끗했습니다.

물고기도 살고요. 계곡 소리를 정말 오랜만에 들어서 좋았습니다.

여름에 와서 물놀이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글램핑장 앞에는 개별적으로 먹을 수 있는 테라스를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8명이기 때문에 테이블 두 개를 붙여서 먹었습니다.

숯불은 2만원 추가하시면 마음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화개 근처에는 큰 마트가 없는 것 같아서 미리 장을 봐서 갔습니다.

 

이 근처 슈퍼는 차로 2분 거리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술을 마실 예정이기 때문에 필요한 것은 빠짐없이 다 사서 왔어요.

야외에서 친구들과 먹는 고기 정말 맛있죠.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오후의 모습과 노을 질 때의 모습입니다.

너무 예쁘죠. 정말 반했습니다.

특히 이곳은 사방이 산이라서 정말 좋습니다.

잠을 잘 때도 계곡 소리를 들으며 잘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요.

산이라 그런지 벌레는 좀 많습니다.

그래도 이곳을 다녀오고 나서 저는 바다보다는 산을 확실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과 웃고 떠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다음에 하동 갈 기회가 생기면 또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