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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포항 '마치블루' 풀빌라 펜션 다녀온 후기.

by Likeyou76 2020. 4. 28.

안녕하세요 :)

저는 지난주에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못가는 대신,

포항 풀빌라를 다녀왔습니다.

체코 호텔을 환불받고 남은 아고다 포인트로 결제해서 갔습니다.

가서 실컷 놀고, 먹고 쉬고 왔습니다.

풀빌라는 처음 가봤는데 정말 없는게 없고,

챙겨갈 것도 없더라고요.

제가 간 곳은 마치블루 라는 풀빌라 입니다.

 

 

 

마치블루 앞에서 바로 보이는 바다입니다.

바람도 엄청 많이 불어서 시원하고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외관모습과 일층입니다.

마치블루 펜션은 조식제공을 하고 있는데요.

9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통 호텔이나 그런곳은 아침일찍 제공하는 곳이 많은데

마치블루는 시간적인 여유를 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침메뉴는 간단하게 빵과 시리얼, 커피를 제공합니다.

역시나 우리밖에 없어서 조용히 먹었습니다.

 

 

 

 

 

 

 

 

 

저는 마치블루 302호에 묵었습니다.

정말 없는게 없습니다.

올 화이트 컨셉이고 바닥도 대리석입니다.

조리도구도 정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양념까지 있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침구도 호텔식 침구를 써서 정말 편안했습니다.

비싼거라 그런지 이불에 음료를 쏟으면 추가금을 물수도 있다고

주의를 주셨습니다.

 

 

 

마치블루의 하이라이트 개별 수영장입니다.

호실마다 개인 수영장이 다 있습니다.

10만원을 추가하면 하루종일 온수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괜찮지만 겨울에는 온수풀이 필수죠.

바다 보면서 수영하기.

수영장 옆에 쉬는 공간도 있습니다.

저는 바다 보면서 여유롭게 낮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방 오른쪽에는 바베큐장도 실내에 있습니다.

자이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숯불은 따로 추가금을 내야합니다.

저희는 일부러 얇은 삼겹살을 사서 자이글을 이용 했답니다.

바로 옆에 있어서 편합니다. 춥지도 않고요!

에어컨도 달려있어서 여름에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정말 고객들의 편리함을 생각한 곳이라 생각 했습니다.

 

 

 

제가 마치블루 풀빌라를 선택한 가장 큰이유입니다.

침대에 누워서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뉴스 미리보고 알람 맞춰놓고 일출을 봤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서는 처음 보는데 진짜 감동입니다.

조용한 공간에서 일출을 보면서 소원을 빌었습니다.

행복한 아침이었습니다.

 

 

일층 야외에도 이렇게 수영장이 있습니다.

여름에 수영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 해외 온 느낌이죠.

신혼여행은 멀리 못갔지만 그래도 마치블루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포항 풀빌라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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